[★밤TView]오연수·이수근, '외사친' 찾아 삼만리 떠났다

김용준 인턴기자 / 입력 : 2017.10.1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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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나의 외사친'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오연수와 개그맨 이수근이 외국 사람 친구를 만나기 위해 이탈리아와 부탄으로 떠났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나의 외사친'에서 이탈리아에서 외사친을 만난 오연수, 부탄에서 두 아들과 함께 친구를 만난 이수근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오연수는 외국 사람 친구, '외사친'을 만나기 위해 이탈리아 아말피로 떠났다. 홀로 떠나는 여행에 걱정도 앞섰지만 아들의 "엄마는 깡이 있으니까"라는 말과 포옹을 힘 삼아 여행길에 올랐다.

오연수는 아말피에 도착한 후 자신을 맞이하러 온 친구 조반나의 남편을 만났다. 오연수는 자신을 "수"라고 부르라며 친근함을 표현했다. 오연수는 생소하지만 아름다운 아말피의 풍경을 감상하며 조반나를 찾아갔다.

서울에서는 이수근이 맏형 이태준과 막내 이태서 형제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이수근은 두 형제와 함께 이태준의 외사친을 찾기 위해 부탄으로 떠날 계획이었다.


이수근은 형제들을 데리고 비행기를 타며 쉴 새 없이 장난을 쳤다. 아이들에게 "아빠는 화물칸에 탈 건데 너희는 어디에 탈래?"라고 묻거나 비행기에서는 신발을 벗고 타는 거야"라며 아이들을 속였다. 아빠의 장난에 속은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은 미소를 자아냈다.

이태준의 외국인 친구 이름은 도지 왕축이었다. 17시간의 긴 여행 끝에 부탄의 숟 팀푸에 도착한 이수근 삼 부자는 도지 왕축의 학교를 찾아갔다.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 이태준은 "우쥬 비 마이 프렌드?"를 연습하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세 부자는 3학년 교실에서 도지 왕축을 찾았다. 똘망똘망한 모습의 도지를 만난 이태준은 준비해온 "우쥬 비 마이 프렌드"를 씩씩하게 외치며 악수와 포옹을 나눴다.

도치 왕축은 학생회장을 맡은 똑 부러진 친구였다. 이태준과 도지 왕축은 통역기를 통해 대화를 나누며 공통점을 찾아갔다. 이수근과 아이들은 도지 아빠의 도움으로 도지의 집으로 향해 일주일 동안 함께 생활하게 됐다.

도지의 집에는 할머니를 비롯해 도지 왕축의 부모님과 두 동생이 살고 있었다. 이태준은 오랜 비행으로 힘들어 했고 도지 가족의 친절한 도움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오연수는 오랜 기다림 끝에 레몬농장의 6대 며느리 조반나와 만났다. 조반나는 "지금까지 아내, 엄마로서만 살아왔다. 오롯이 나만을 위한 만남이라 기대된다"며 오연수를 반겼다.

조반나는 오연수가 도착하자마자 "할 일이 많다"며 농장일, 요리, 손님 반기기 등 쉴틈 없는 자신의 일상에 대해 소개했다. 그리곤 "너도 함께 해야 해"라며 오연수를 당황시켰다.

조반나가 "오연수를 만나기 전 너무나 걱정했다"고 말하자 오연수도 똑같다며 화답했다. 두 사람은 패션에 대한 관심에서도 공통점을 찾으며 가까워졌다.

그날 저녁 조반나와 레몬농장의 대가족은 오연수와 함께 만찬을 가졌다. 오연수는 가족들의 폭풍 관심과 환대를 받으며 이탈리아에서의 생활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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