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전체관람가' 영화X예능 신개념 컬래버 탄생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10.15 23:23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JTBC '전체관람가' 방송화면


JTBC '전체관람가'가 영화와 방송의 컬래버레이션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예능으로 영화 감독들이 완성할 단편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체관람가'가 15일 첫 방송됐다. 첫 방송에서는 총 9명의 영화 감독들과 MC 윤종신, 김구라, 문소리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전체관람가'는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 감독들이 단편영화를 만드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이명세 감독, '조작된 도시', '웰컴 투 동막골' 박광현 감독, '대립군', '말아톤' 정윤철 감독, '남극일기', '마담뺑덕' 임필성 감독, '미쓰 홍당무', '비밀은 없다' 이경미 감독, '상의원', '남자사용설명서' 이원석 감독, '똥파리' 양익준 감독, '계춘할망' 창감독,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 봉만대 감독 등이 단편영화 제작을 위해 출연을 결정했다. 제작진은 총 10명 중 1명의 영화 감독 자리만 최종 결정을 하지 않은 채 시간을 두고 섭외를 할 것임도 밝혔다.

방송에서는 각 영화 감독들과 관련한 재치 있는 에피소드가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안성기, 유지태, 김고은, 정재영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응원 메시지도 더해졌다.

임필성 감독은 '남극일기'를 위해 뉴질랜드에서 머무를 당시 피터 잭슨 감독과 조우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한 봉준호 감독과의 인연도 소개했다.


창감독은 영화 '계춘할망'이 자신의 실제 어머니를 떠올리며 만든 영화라고 말했다. 창감독은 "어머니가 나를 늦은 나이에 낳으셨다"고 말했다.

정윤철 감독은 김구라, 윤종신 등으로부터 "예능적으로 캐릭터 하나를 건졌다"는 반응을 얻을 만큼 남다른 존재감을 전했다. 정윤철 감독은 "개인적으로 '쇼미더머니6'를 즐겨 보고 있고 초등학생 래퍼 조우찬을 보며 연기자로 성장할 재능이 있다"고 말하며 "만약 시청률이 5%를 넘으면 랩을 하겠다"는 말도 했다.

이외에도 박광현 감독은 미대생 출신으로 광고 PD를 거쳐 영화 감독으로 적을 옮긴 자신의 과정을 소개했고 이경미 감독은 박찬욱 감독과의 남다른 인연을 소개했다. 양익준 감독은 엠마 왓슨이 한국에 오면 보고 싶어하는 감독으로도 소개되기도 했다.

'전체관람가'가 영화 감독 9명이 만들어낼 다양한 단편 영화로 어떤 에피소드를 완성할 지 주목된다.
기자 프로필
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