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김지석, 본격 러브라인 가동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10.15 10:5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화이브라더스코리아


한예슬과 김지석이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서 첫사랑의 감성을 가득 담아 본격 러브라인을 가동한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서는 한예슬과 김지석의 본격적인 '썸' 러브라인이 그려질 예정이다. 한예슬과 김지석은 '20세기 소년소녀'에서 각각 사진진과 공지원 역을 맡아 어린 시절 첫사랑의 기억을 간직한 채 헤어졌다 극적 재회하며 시선을 모았다. 두 사람은 제대로 대화를 나누지 못한 채 스쳐간 몇 번의 만남에서도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이고 있다.


오는 16일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이 거듭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아파트 위 아랫집에 살게 된 이들은 동네를 돌아다닐 때마다 주차장, 아파트 바로 앞, 동네 편의점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우연한 만남을 거듭하며 알 듯 말 듯한 분위기를 자아낼 예정이다. 이 중 주목할 만한 장소는 엘리베이터. 이 곳은 지난 9일 방송에서 어린 사진진(강미나 분)과 공지원(인성 분)이 풋풋한 첫 키스를 나눴던 장소이기도 하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공지원이 사진진의 티셔츠 모자를 다정하게 씌워주고, 사진진은 꼼짝 못한 채 놀란 토끼눈을 하고 있어, 두 사람의 무심한 듯 '꽁냥꽁냥'한 애정 행각이 시청자들에게 남다른 설레임을 안기고 있다.

실제로도 동갑내기 친구인 한예슬과 김지석은 어린 시절 가장 친한 친구이면서도 설레는 사랑의 감정을 간직한 이들의 케미스트리를 표현하기 위해, 촬영장 밖에서 사진진과 공지원의 심리와 생각에 대해 토론을 거듭하며 보다 현실적인 모습


을 드러내는 데 열정을 쏟고 있다는 후문.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누구보다 친한 친구였지만, 갑작스럽게 헤어진 후 오랜 공백기 뒤에 만난 두 남녀이기 때문에 때로는 어색하고, 때로는 투닥거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할 것"이라며 "일상에서는 톱스타와 투자전문가 타이틀을 내려놓은, 연애에 서툰 사진진과 스윗한 남자 공지원의 맹활약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기자 프로필
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