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5] 강민호 "1차전 만회하고 싶었다..야구 어렵더라"

PS특별취재팀 박수진 기자(부산) / 입력 : 2017.10.1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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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럭스를 잡아내는 강민호(앞)


"1차전 실수를 정말 만회하고 싶었다. 개인적으로 너무 아쉽다"

롯데 자이언츠 '안방마님' 강민호(32)가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1차전에서 범한 실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롯데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17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0-9로 완패했다. 5회초에만 7점을 헌납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로써 롯데는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탈락하고 말았다.

이날 7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한 강민호는 3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NC 선발 에릭 해커에게 안타를 만들어내며 포효했지만 승리로 이어지진 않았다. 강민호는 이번 준플레이오프를 타율 0.250(16타수 4안타) 3볼넷으로 아쉽게 마무리했다.

특히 강민호는 1차전(2-9 패)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 5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지만 수비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1차전 실점 과정에서 2사 3루 상황에서 폭투를 범했다. 이어 연장 11회초 2사 1,3루 상황에서도 장시환을 공을 잡지 못했다. 포일로 기록됐다.


강민호는 5차전 종료 후 "너무 아쉽다. 1차전에서 범한 실수를 정말 만회하고 싶었지만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지 못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민호는 "지역 라이벌인 NC를 상대로 했기에 꼭 이기고 싶었다. 야구는 참 어려운 것 같다. 이 빚은 나중에라도 꼭 갚고 싶다"고 말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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