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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문 감독. |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선발 라인업에 소폭 변화를 줄 전망이다. 연습 도중 담 증세를 호소한 박석민 대신 모창민을 선발 3루수에 포함시킨다. 이호준은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NC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17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시리즈 전적은 2승 2패로 맞서있다. NC는 부산에서 1승 후 1패를 당했고, 마산에서 1승 1패를 거뒀다. 다시 3위 롯데의 홈인 부산으로 왔다. 이 경기에 따라 시리즈 탈락 여부가 결정된다.
경기를 앞두고 김경문 감독은 "박석민이 연습 스윙 과정에서 담 증세를 호소했다. 괜찮다고 하지만 상태보니 쉽지 않은 것 같다. 선발 3루수는 모창민이 맡는다"고 말했다.
모창민은 주로 지명타자로 이번 시리즈 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89(18타수 7안타) 2홈런 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3일 NC는 박석민 대신 3차전 멀티 홈런을 때려낸 노진혁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어 김경문 감독은 "박세웅에 강한 박석민은 일단 대타로 대기한다"고 설명했다. 박석민은 이번 시즌 박세웅 상대 3타수 2안타(2홈런) 4타점으로 매우 강했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