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첫방 '마스터키' 워너원X엑소, 심쿵 매력..역시 '대세돌'

판선영 기자 / 입력 : 2017.10.15 06:4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마스터키' 방송화면 캡처


아이돌그룹 워너원 강다니엘과 옹성우, 엑소 백현은 역시 '대세돌'이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마스터키'에서는 이수근, 전현무, 김종민, 헨리, 백현, 강다니엘, 옹성우, 조보아, 진영, 아스트로 차은우, 박성광, 강한나 등이 출연해 마스터키를 두고 심리전을 펼쳤다.


출연진은 하나씩 마스터키를 쥐고 있었다. 진짜 마스터키인지는 본인만 아는 상황. 블랙 팀과 레드 팀으로 나눈 멤버들은 게임에서 승리를 거두면 궁금한 상대 팀 멤버의 마스터키를 파악할 기회를 얻었다. 출연진들은 급기야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했고 낮게 깔린 분위기는 긴장감을 더했다.

첫 번째 게임은 '댄스 타임을 갖다가 정확히 100초가 되면 버저를 누르는 미션'이었다. 이 미션에서 예능감을 뽐낸 사람은 강다니엘, 옹성우였다. 강다니엘은 선미의 '가시나'를 섹시한 표정과 절도있는 포즈로 똑같이 재현해내 놀라움을 안겼다. 옹성우는 자신의 팀이 계속 실패를 거듭하자 직접 도전해보겠다며 버저 앞에 올라섰다. 한참을 진지하게 초 세기에 임하던 옹성우는 "까먹었어요"라며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자신감 넘치게 나섰던 옹성우가 물세례를 맞자 멤버들은 폭소했다.

백현의 입담 및 훈훈한 비주얼도 돋보였다. 백현이 100초를 맞추지 못해 머리가 물에 푹 적셔지자 이수근은 "네 머리보다 내 머리가 낫다"며 농담을 던졌고 백현은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드라이 찬스 있나요?"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또한 백현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응용한 게임 '조보아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계속 살아남아 조보아의 곁으로 다가갔다. 백현은 조보아가 뒤를 돌아보는 순간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조보아를 감쌌다. 가까이 포착된 이 모습은 보는 이도 설레게 한 '마스터키' 명장면이었다.


'마스터키'의 첫 회는 워너원과 엑소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로써 '마스터키'는 재미와 비주얼 모두 잡은 예능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