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곽경택 감독과 드디어 만남..신선하고 좋은 경험"(22회 BIFF)

부산=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10.13 19:44 / 조회 :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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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리즌'의 유건 역 김래원/사진제공=㈜쇼박스


배우 김래원이 한차례 무산됐던 곽경택 감독과의 만남이 '희생부활자'를 통해 이뤄졌다며 "좋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 이틀째인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영화 '희생부활자'(감독 곽경택) 야외무대인사가 진행됐다. 곽경택 감독과 배우 김래원 김해숙이 함께 무대 인사에 나섰다.

'희생부활자'는 살인사건으로 목숨을 잃었던 어머니가 7년 만에 '희생부활자(RV)'로 살아 돌아와 아들의 목숨을 노린다는 설정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김래원은 검사인 아들 진홍 역을 맡아 곽경택 감독과 첫 인연을 맺었다.

김래원은 '곽경택 감독과 이러려고 이번에 만났나 싶었던 순간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촬영 기간 중에 그런 순간들이 많았다. 좋은 경험이 됐고 많은 것을 배웠다"고 답했다.

이어 "수 년 전에 어떤 역할을 제안을 주셨는데 다른 촬영이 있어서 시간 때문에 못했다. 늘 그것이 아쉽고 또 기회가 있을까 했는데 이번에 만나게 됐다"며 "개인적으로 저도 처음 해보는 장르이고 신선하고 새롭고 좋은 경험이 되었던 것 같다. 여러분 많이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영화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곽경택 감독은 "김래원씨와 좋은 인연을 맺었고 좋은 작품이 있으면 다시 해볼 생각"이라고 말했고 김래원은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전세계 75개국에서 온 영화 300편이 소개되며, 월드 프리미어 99편 (장편 75편, 단편 24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1편(장편 26편, 단편 5편)이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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