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드레스' 서신애 "레드카펫 영광, 예쁘게 봐주셨으면"

부산=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10.13 17:14 / 조회 : 6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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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신애 / 사진=김창현 기자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로 큰 화제를 모은 서신애가 소감을 공개했다.


서신애는 13일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게 되어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어제 기분 좋은 긴장감으로만 레드카펫에 올랐고, 드레스로 예상치 못한 뜨거운 관심으로 아직도 얼떨떨한 기분입니다"라고 털어놨다.

서신애는 이어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영화 '당신의 부탁'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서신애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출품된 영화 '당신의 부탁'의 배우로 지난 12일 열린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았다. 아역배우 출신으로 앳된 이미지를 지닌 서신애는 이날 가슴골이 깊이 파인 화이트 드레스로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이며 특히 주목받았다.

한편 서신애가 출연하는 영화 '당신의 부탁'은 2년 전, 사고로 남편을 잃은 서른두 살 효진(임수정 분)이 죽은 남편과 전 부인 사이에서 홀로 남겨진 열여섯 살 아들 종욱과 함께하는 낯선 생활을 그린 이야기로 서신애는 종욱(윤찬영 분)의 유일한 친구 주미 역을 맡았다.


서신애는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당신의 부탁' 상영 뒤 이어지는 GV(Guest Visit)에 참석해 관객들과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눌 예정이며, 뮤지컬 '올슉업'에 캐스팅되어 연습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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