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4] '오히려 기세↑' 롯데, 첫 '0% 확률' 뒤집기 도전

PS특별취재팀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10.13 21:18 / 조회 : 2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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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을 환영하고 있는 롯데 선수단 /사진=뉴스1


이제 기세는 오히려 롯데로 넘어왔다. 롯데가 사상 첫 0% 확률을 넘는 뒤집기에 도전한다.

롯데 자이언츠는 13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NC 다이노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2패로 동률을 이룬 가운데, 5차전에서 승부가 갈리게 됐다. 5차전은 하루 휴식 후 15일 오후 2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다.

올 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한 롯데는 사직구장서 열린 1,2차전에서 1승씩 나눠가졌다. 1차전에서는 2-9로 패했으나, 2차전에서는 1-0 승리를 거뒀다.

이어 마산으로 이동해 치른 3차전에서 6-13으로 패하며 벼랑 끝으로 몰렸다. 3차전이 끝난 뒤 사실 절대적으로 유리한 건 NC였다. 그러나 이날 롯데가 승리하며 2승 2패 원점이 됐다.

역대 5전3선승제 준플레이오프(총 10차례)에서 1승1패 이후 3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비율은 4차례로 100%였다. 바로 2005년과 2009년, 2011년 그리고 2016년이었다.

2005년에는 1승1패 상황에서 한화(vs SK)가 3차전을 가져간 뒤 5차전에서 최종 승자가 됐다. 2009년에는 1승씩 나눠가진 뒤 두산(vs 롯데)이 3차전을 가져간 이후 내친 김에 4차전에서도 승리했다. 2011년에는 1승1패 상황서 SK(vs KIA)가 3,4차전을 모두 이겼고, 2016년에는 LG(vs 넥센)가 1승1패 상황서 역시 3,4차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결국 1승1패 상황서는 3차전 승리 팀이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셈이다. 따라서 이번에도 NC가 매우 유리할 거라고 보는 가운데, 우선 승부는 5차전까지 이어졌다.

아울러 준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을 모두 내줬으나 이후 뒤에 남은 3경기를 모두 가져가며 승리한 적은 두 차례 있었다. 2010년과 2013년으로 당시 두산이 롯데와 넥센을 상대로 역스윕에 성공한 바 있다.

다시 흐름은 롯데에게 넘어왔다. 비록 지금까지는 준플레이오프 1승 1패 상황서 3차전에서 패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이제 롯데가 그 0% 확률 격파에 도전한다. 과연 롯데가 부산에서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 것인가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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