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수 투수코치. |
류중일 체제 하의 LG 트윈스 코치진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강상수 투수코치는 팀 평균자책점 1위 공로를 인정받아 보직을 유지한다. 타격코치는 물색 중이다.
류중일 감독은 13일 잠실구장에서 LG의 제 12대 사령탑으로 공식 취임했다. 야구 인생 중 가장 설레는 도전을 시작한다고 소감을 밝힌 류 감독은 코칭스태프 조각도 살짝 공개했다.
류 감독은 "코칭스태프 명단을 쭉 봤다. 훌륭하신 분들이 상당히 많았다. 외부 영입은 양상문 단장님과 상의를 해보겠다"고 밝혔다.
핵심인 1군 투수코치와 타격코치의 향방이 가장 큰 관심사다. 일단 류중일 감독을 옆에서 보좌할 수석코치는 유지현 전 주루코치로 내정된 상태다.
류 감독은 "아시다시피 서용빈 타격코치가 사의를 표명했다. 가장 시급한 자리다. 강상수 투수코치는 그대로 간다. 팀 평균자책점 1위를 지도한 코치를 바꿀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