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부활자' 김해숙X김래원, BIFF만큼 아름다운 모자愛(종합)

판선영 기자 / 입력 : 2017.10.1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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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V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희생부활자'의 주연 배우 김해숙과 김래원이 서로에게 아름다운 애정을 보였다.

13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V 라이브 '배우What수다 스폐셜 in 부산'에는 김래원, 김해숙이 등장, MC 박경림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래원은 지난 12일 개봉한 영화 '희생부활자'에 출연, 엄마(김해숙 분)를 죽인 살인범으로 의심받는 진홍 역을 맡았다. '희생부활자'는 전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첫 희생부활자(RV) 사례로,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날 김래원은 "어제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가 있었는데 파티 분위기였다. 부산의 낭만을 느꼈다"면서 "'희생부활자' 팀들과 가볍게 식사하고 반주를 했다"고 전했다.

박경림은 김래원에게 어떤 캐릭터를 맡던 노력파 배우라고 칭찬했다. 이어 '희생부활자' 속 검사 연기를 하기 위해 노력한 것을 묻자 김래원은 "설정상 극중 진홍이 철인3종경기를 즐기는 인물이어서 사이클, 마라톤 등을 연습했다. 이맘때 강원도 바다에서 수영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배우WHAT수다' 측에서 김래원에게 상견례 프리패스 상을 선물했다. 이를 시상하기 위해 깜짝 등장한 배우가 있었다. 바로 '희생부활자'에서 엄마로 출연하는 김해숙. 그녀는 김래원에게 상을 건네며 "(김)래원이는 어른들이 참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해숙도 자리에 착석해 훈훈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녀는 "부산 영화제를 왔는데 너무 멋지다"며 "얼마 전 다녀왔던 칸과 비슷하다. 마치 내가 칸에 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해숙은 박경림이 "어제 레드카펫의 드레스가 너무 아름다우셨다"고 칭찬하자 쑥스러운 듯 웃었다.

'배우WHAT수다'에서는 김해숙을 위해 골든 레이디 상을 준비했다. 김래원은 김해숙에게 이 상을 수여하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방송에는 서로에게 주고 싶은 상을 정해보기로 했다. 김해숙은 김래원에게 사랑상을 주고 싶다고 했다. 그녀는 "엄마로 믿고 항상 사랑을 주는 따뜻한 마음을 가져 '사랑상'을 드립니다"라고 했고 김래원은 김해숙에게 "외적 아름다움 뿐 아니라 내적 아름다움도 갖추신 어머니께 '아름다움 상'을 드립니다"라고 극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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