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2R '버디 8개' 몰아치기..총 9언더파 공동 2위 도약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2라운드...13일 오후 2시 31분 현재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7.10.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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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 사진제공=KLPGA


'세계랭킹 7위' 전인지(23)가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몰아치며 순위를 대폭 끌어 올렸다.

전인지는 13일 오전 9시 7분부터 산드라 갈(32·독일) 및 제시카 코다(24·미국)와 함께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6316야드)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7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2라운드를 시작했다.


이날 오후 2시 31분 현재 전인지는 2라운드를 모두 끝낸 상태다. 이날 1번홀에서 경기에 돌입한 전인지는 3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것을 시작으로 마지막 18번 홀까지 총 8개의 버디를 엮어냈다. 6번홀에서 단 1개의 버디를 한 게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전인지는 이날 7언더파 65타를 치는 호성적으로 거뒀다. 전날 1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기록한 전인지는 2라운드까지 끝낸 현재 9언더파 135타를 나타내고 있다.

전인지는 아직 2라운드가 진행 중이긴 하지만, 전날 공동 16위에서 현재 공동 2위로 순위를 대폭 올려놓은 상황이다.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상금 100만 달러를 이미 넘겼지만 우승 없이 준우승만 5차례 기록한 전인지가 2라운드에서 몰아치기를 하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과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지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전날 6언더파로 66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던 박성현(24·KEB하나은행)은 2라운드 12번홀까지 마친 현재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 4타를 더 줄이며 총 10언더파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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