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8년만의 멜로..장르물 그만하고 '로코'하라고"(인터뷰①)

tvN '명불허전' 최연경 役 김아중 종영 인터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10.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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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아중 / 사진제공=킹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아중(35)이 8년 만에 드라마 속에서 멜로연기를 한 소감을 말했다.

김아중은 최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에서 외과의사 최연경 역할을 맡아 시청자를 만났다. 김아중은 차가운 외면 속에 마음의 상처와 비밀을 품은 서울의 여자 최연경 역할을 연기하며 조선에서 타임슬립 한 한의사 허임(김남길 분)과 달콤한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명불허전'을 끝낸 김아중은 스타뉴스와 만나 오랜만에 로맨스 연기를 펼친 소감과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김아중은 "시청자분들이 애정해 주시면서 드라마를 봐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오랜만에 로맨스가 포함된 유쾌한 드라마를 해서 기분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아중은 "로맨스 연기에 칭찬을 많이 받았다. 드라마에 보통 멜로와 로맨스가 많이 있는데 장르물을 주로 하다보니, 이런 말랑말랑한 작품은 오랜만이었다. 2009년 황정민 선배와 했던 '그저 바라보다가' 이후 8년 만이다"라며 "그동안 주로 애 엄마, 이혼한 남편 바라보는 캐릭터 이런 것을 했는데 오랜만에 로맨스 연기를 하니 더 많이 좋아해 주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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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 사진제공=tvN


김아중은 "댓글을 보니 '김아중 장르물 때려치우고 로코만 해라' 이런 반응도 있더라"며 "시청자들이 나의 이런 모습을 보고 싶었구나, '앞으로 이런 연기(멜로)를 자주해야겠다'하는 생각이 들었다. 뿌듯하고 쑥스럽기도 하다"라고 웃었다.

또 김아중은 "'싸인' 이후로 여전히 드라마는 진지한 작품이 많이 들어온다. 이번 작품도 완전한 로코나 멜로는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 그런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서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아중은 '명불허전' 이후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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