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4] 김경문 감독 "최금강, 잘 던질 것..김태군 선발"

PS특별취재팀 박수진 기자(창원) / 입력 : 2017.10.13 15:44 / 조회 : 1766
  • 글자크기조절
image
김경문 감독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와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전날 열렸어야 하는 경기지만, 비로 인해 하루 밀렸다. 이기면 시리즈는 끝난다. 경기를 앞두고 NC 김경문 감독이 4차전 선발 투수 최금강의 호투에 대해 기대했다.

NC는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롯데와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NC는 최금강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고, 롯데는 조시 린드블럼을 내세웠다.

현재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고 있다. 이기면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이틀의 휴식도 취할 수 있다. 지면 부산으로 가서 5차전을 해야 하는 상황. 홈에서 끝내는 것이 최선이다.

경기를 앞두고 김경문 감독이 취재진을 만났다. 김경문 감독은 "최금강이 잘 던질 것이다. 기다려보시면 안다. 컨디션이 좋으니 선발로 등판시킨다"며 "스트라이크를 던질 줄 아는 투수다. 5회 정도만 막아주면 최선이다. 이번 시즌 롯데전도 괜찮았다"고 기대했다. 최금강 뒤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불펜 투수들을 동원한다고도 했다.

이번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39경기(13선발)에 등판해 5승 3패 평균 자책점 7.33을 기록한 최금강은 롯데 상대로 강했다. 이번 시즌 롯데전 4경기(3선발)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 자책점 3.78을 마크했다. 나쁘지 않은 기록이다.

이어 김경문 감독은 "어제 경찰청 시험을 보고 돌아온 김태군이 선발 포수로 출전한다"고 전했다. NC 주전 포수 김태군은 11일 3차전 경기 종료 후 경찰청 자격 시험을 치르기 위해 서울로 이동했다. 12일 오전 시험 후 마산으로 복귀했다. 김경문 감독은 12일 4차전을 앞두고 :우선 김태군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외국인 '에이스' 에릭 해커에 대해서는 "물어봤는데, 5차전에 맞춰 자신의 루틴대로 준비하고 싶다고 하더라. 1차전 앞두고 물어보길래 5일 쉰다고 했었다. 그래서 7이닝을 던진 것이다"고 언급했다. 해커는 지난 8일 열린 2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8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