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포스터 |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의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이하 BIFF)의 관객들과 대화(GV)가 불발됐다.
13일 오후 부산국제영화제 측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5일을 목표로 추진해 왔던 '군함도'(감독판)의 관객들과 대화 일정이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관계자는 "'군함도'의 GV행사는 영화제 측이 꾸준히 진행해 왔지만 감독을 비롯한 배우들의 참석이 어렵게 되어 이뤄지지 않게 됐다"며 "또한 온라인(홈페이지 내 상영시간표)에 표기 되었던 GV는 사전에 삭제조치를 하지 못했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군함도'는 이번 BIFF에서 한국영화의 오늘 부문에 초청되었다. 오는 15일, 17일, 1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한국영화의 오늘 부문 초청작으로 상영된다. 지난 7월 극장에서 개봉된 것보다 분량이 19분 가량 늘어난 감독판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한편 이번 75개국 300편(월드프리미어 99편(장편 75편, 단편 24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1편(장편 26편, 단편 5편), 뉴 커런츠 상영작(전편월드, 인터내셔널 프리미어))이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