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NLCS도 못나간다..엔트리 또 탈락 '비상 대기'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10.13 13:35 / 조회 :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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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류현진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엔트리에서도 제외됐다. 확실한 믿음을 주지 못한 데다가 활용 폭도 좁아 예견된 결과였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 선발로 클레이튼 커쇼를 예고하며 마운드 운용 계획을 살짝 공개했다. 디비전 시리즈와 달리 다르빗슈 유가 2차전, 리치 힐이 3차전이다. 로스터가 살짝 바뀌었지만 류현진은 해당 없다. 좌완 불펜투수 루이스 아빌란이 합류한다.

아빌란은 어깨 염증 탓에, 앞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제외됐었다. 하지만 순조롭게 회복됐다. 13일에는 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해 20구를 던졌다.

로버츠 감독은 "아빌란이 컨디션 100%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디비전시리즈서 우리 불펜은 매우 안정적이었다"며 "계산대로 다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류현진의 자리는 여전히 없는 상황. 류현진은 어깨 부상 이후 복귀한 첫 시즌이라 아직 관리가 필요하다. 수시로 몸을 풀고 연속 등판해야 하는 구원 투수는 무리다. 선발로 활약했던 마에다 켄타가 포스트시즌에는 불펜으로 이동, 새로운 스페셜리스트로 떠오른 것과는 대조적이다.

커쇼와 다르빗슈, 힐, 알렉스 우드로 이어지는 선발진에도 구멍은 나지 않았다. 다저스는 커쇼와 다르빗슈, 힐의 호투를 앞세워 디비전시리즈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셧아웃시켰다. 4선발 우드는 나오지도 않았다. 투수들의 휴식 시간을 충분히 확보했다. 굳이 변화시킬 이유가 없다.

다만 류현진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팀과 동행 중이다. 또 다른 선발 요원 브랜든 맥카시와 함께 이른바 '택시 스쿼드'에 포함됐다. 꾸준히 시뮬레이션 피칭으로 컨디션을 유지 중이다. 하지만 누군가 부상을 당하거나 크게 부진하지 않는 이상 정식 엔트리 진입은 힘들다.

한편 다저스는 15일부터 시카고 컵스와 월드시리즈 진출을 놓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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