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PD "독일 친구들 다시 부를 것..시즌제 고민"(인터뷰③)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10.13 08:30 / 조회 : 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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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돈 PD / 사진=김창현 기자

MBC 에브리원의 인기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연출자인 문상돈 PD의 호기심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문 PD는 의외의 장소에 있는 외국인의 모습을 보고 '그들은 이곳에서 무엇을 할까?'라는 궁금증을 가졌고, 낯선 눈으로 본 한국에 대한 호기심으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시작됐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독일 편 4회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4.559%, 전국기준 3.535%를 기록하며 MBC에브리원 론칭 이래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연출을 맡은 문상돈 PD를 만나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외국인이 출연하는 예능, 그리고 여행 예능은 요즘 예능의 트렌드이자 흔히 볼 수 있는 콘셉트지만,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새롭다. 여행에 가서 외국인을 만나는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외국인을 초대해 한국을 들여다. 한국은 처음 보는 외국인의 눈에는 우리가 모르던 한국이 보였고, 이것은 새로운 신선함을 전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문상돈 PD는 스타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프로그램 기획의도와 촬영 이야기를 전했다.


인터뷰 ②에 이어

독일 친구들이 가장 큰 화제를 모았다. 다시 부를 계획이 있나

▶ 독일 친구들은 SNS를 안해서 다니엘일 통해서 이야기를 들었다. 인기가 많았다고 전했더니 그냥 그들답게 "어 그래?"라고 했다고 하더라. 많이들 좋아해주셔서 감사하고, 그들을 다시 부를 생각을 하고 있다. 제 개인적인 바람도 있고 생각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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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린데만의 독일 친구들 / 사진=MBC에브리원


이번 러시아 편에서는 처음으로 여성 게스트가 나왔다

▶ 20대 초반의 러시아 친구들은 기존과는 완전 다른 느낌이었다. 제가 애초에 보고 싶었던 그림이기도 하다. 명동과 홍대에 있는 젊은 외국인 여성들은 보면서 '저 분들은 이 곳에 와서 무엇을 볼까?'라고 궁금해 하고 고민했다. 이번 러시아 편에는 그런 저의 개인적인 궁금함이 묻어 있었다. 여자분들이 남자들보다 더 많은 것을 보는 것 같더라. 이번에 특별 MC로 함께 한 후지이 미나 역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해주며 공감했다.

외국 친구들을 직접 만나러 가서, 한국에 초대하고, 또 이들의 여행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보는 것까지. 촬영이 많은 것 같다

▶ 그렇다. 품이 많이 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시즌제로 가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 일단 지금 많이 사랑해 주시니 인기가 있을 때 재밌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이후에는 프로그램 퀄리티를 위해 시즌제도 고민해 봐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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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꼭 초대해보고 싶은 나라의 친구가 있나?

▶ 굳이 특정 짓고 싶지 않다. 하지만 개인적인 호기심으로는 영국과 아프리가 친구들이 궁금하다. 겨울 시즌 되면 아프리카 친구들을 초대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끝으로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 저는 애초에 이 프로그램을 만들 때 거창하게 '메시지를 보여주겠다'라고 하는 것은 없었다. 우리가 아는 한국의 도시를 여행 한 번 해보는 느낌으로 따라가는게 어떨까 생각해서 했다. 그 안에서 나오는 소소한 이야기는 덤이다. 실현 가능한 판타지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방송 후 실제로 그곳에 가봤다는 글 보면 뿌듯하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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