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4] '112구' 린드블럼, NC전 8이닝 11K 1실점..'역투'

PS특별취재팀 박수진 기자(창원) / 입력 : 2017.10.13 21:11 / 조회 : 2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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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블럼.


롯데 자이언츠 조시 린드블럼이 NC 다이노스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112개를 던지며 역투했다.

린드블럼은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17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5피안타(1홈런) 11탈삼진 1실점으로 완벽투를 보여줬다. 투구 수는 112개였다.

린드블럼은 이번 정규 시즌 12경기에 등판해 5승 3패 평균 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린드블럼은 지난 8일 NC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등판해 106개의 공을 던지며 6이닝 5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하)를 달성하며 자기 몫을 해낸 바 있다.

린드블럼은 1회부터 안정적이었다. 선두 타자 이종욱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고, 박민우에게 2루 땅볼을 유도했다. 다음 나성범에게 불규칙 바운드로 인한 우전 안타를 내주긴 했지만 스크럭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말에도 린드블럼은 호투를 이어갔다. 선두 타자 모창민에게 3루 땅볼을 이끌어낸 린드블럼은 권희동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다. 출루에도 불구하고 노진혁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다음 손시헌에게 투수 앞 땅볼을 유도하며 이닝을 마쳤다.

린드블럼은 3회말에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김태군과 이종욱을 모두 2루 땅볼로 처리하며 손쉽게 2아웃을 잡았다. 2사 이후 박민우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나성범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린드블럼의 무실점 행진은 4회 깨졌다. 선두 타자 스크럭스에게 삼진을 뽑아낸 린드블럼은 모창민에게 유격수와 2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맞았다. 다음 권희동 타석에서 모창민에게 도루를 허용한 다음 중전 적시타를 헌납했다. 노진혁을 파울 플라이로 잡아낸 다음 손시헌에게 삼진을 솎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5회초 4점을 뽑아준 타선 덕에 린드블럼은 5회말 처음으로 3자 범퇴를 잡아냈다. 선두 타자 김태군을 삼진으로 잡아냈고, 이종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마지막 박민우까지 삼진으로 꼼짝 못하게 했다.

6회말 린드블럼의 호투는 절정에 달했다. 6점의 득점 지원을 받은 린드블럼은 나성범과 스크럭스, 모창민에게 3연속 삼진을 빼앗았다. 7회말에도 린드블럼은 권희동을 우익수 직선타, 노진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대타 이상호까지 중견수 뜬공으로 무력화했다.

92개의 공을 던졌음에도 레일리는 8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라왔다. 선두 타자 신진호를 삼진으로 잡아낸 린드블럼은 김준완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았다. 하지만 박민우에게 1루 땅볼을 이끌어낸 린드블럼은 나성범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후 린드블럼은 9회말 시작과 동시에 박진형과 교체되며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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