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꾼은 어디든 득실" 두문불출 개리의 '고민'이란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10.12 11:41 / 조회 : 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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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개리 신곡 '고민' 앨범 커버


가수 개리(39, 강희건)가 기습 신곡으로 팬들 앞에 오랜만에 존재감을 알렸다.

개리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앨범 '고민'을 발표했다. 개리의 이 앨범 이전 가장 최근 앨범은 2016년 5월 발표한 '메이 콴 시'
(Mei Guan Xi, it's OK)였다. 실로 1년 5개월 만의 컴백인 셈.

개리는 별다른 프로모션 없이 음원을 통해 가요계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최근의 두문불출 행보를 이어갔다. 개리는 최근까지 SBS '런닝맨' 하차, 리쌍 해체, 일반인 여성과의 결혼 등으로 팬들에 자신의 소식을 알렸다.

'고민'은 느린 템포와 비트를 베이스로 한 묵직한 스타일의 랩 트랙. 개리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긴 랩 가사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물론 개리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가방을 짊어 메고 떠나는 것 만이 여행은 아냐
집밖을 나오는 순간 나에겐 또 다른 삶이 늘 펼쳐져
매일 같지 않은 날씨처럼 죽기 아님 살기
이 치열한 세상은 오늘도 열심히 살게 해
누군 얼마를 벌었대 또 누군 어떻게 됐대
남의 인생에 날 갖다 붙이기 보다 난 그냥 내 방식대로 살아
그게 더 맘 편한 거 같아

사기꾼들은 어디서나 득실거리고 좀 잘난 놈들은 늘 업신여기고
사람 사는 세상이 다 그렇지 뭐 맘을 먹어 나도 이젠 선수가 됐어
쓸데없이 피곤한 일에는 힘 안 뺏겨 여태껏 살아왔던 시간을 보면
다 비슷한 패턴 그러니 그 흐름을 즐겨 걱정은 됐고
지금 이 순간의 자연과 도시의 향기와
뜨고 지는 해와 달을 느껴

매일 고민 고민 고민 고민 고민해 아무것도 아닌 일들에
매일 높이 높이 높이 높이 날고 싶어해 또
매일 고민 고민 고민 고민 고민해 아무것도 아닌 일들에
매일 높이 높이 높이 높이 날고 싶어해 또


치열한 세상, 사기꾼, 내 방식대로 살아 등 눈길을 끄는 문구 등을 통해 개리는 자신의 인생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예능 하차, 팀 해체, 결혼 등의 여러 이슈와 함께 가수로서 활동하며 겪은 여러 개인적인 일들에 대한 언급으로 풀이된다.

'고민'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음원 사이트 멜론 22위, 벅스 12위, 지니 12위, 소리바다 31위 등 중상위권에 안착, 여전히 화제성 있는 래퍼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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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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