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이어 예은 출격..前원더걸스 솔로 성공할까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10.12 08:50 / 조회 : 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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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메바컬처


선미에 이어 예은이 한때 몸담았던 걸그룹 원더걸스를 뒤로 한 채 솔로로 새 출발한다.


예은은 12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솔로 싱글 '마이네'(MEiNE) 음원을 공개한다. 예은은 핫펠트라는 자신의 예명을 갖고 타이틀 곡 '새 신발'(I Wander)(Feat. 개코), 수록곡 '나란 책'(Read Me)(Feat. PUNCHNELLO)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본격 솔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독일어로 '나의 것, 내가 가진 것'이라는 뜻을 지닌 '마이네'라는 이름의 앨범은 데뷔 이후 지난 10년간 한 번도 꺼내지 못했던 예은의 이야기를 본인의 시선으로 솔직하게 풀어낸 앨범.

'새 신발'은 예은이 아메바컬처에 온 이후 자신만의 발걸음을 내딛는 스스로의 설렘과 두려운 마음을 노래에 투영했다. 다이나믹듀오 개코가 랩 피쳐링에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예은이 직접 쓴 '나란 책'은은 옛 서랍장에서 발견한 오래된 일기장을 꺼내 읽듯 쓰여진 곡. 핫펠트라는 가수의 진심을 오롯이 담아냈다.

예은은 이와 함께 이 2곡의 뮤직비디오를 할리우드 영화를 방불케 하는 수준 높은 퀄리티로 완성, 궁금증을 더했다.


원더걸스라는 인기 걸그룹 멤버로 팬들의 사랑을 받은 예은은 이제 핫펠트라는 이름으로 새 출발에 섰다. 이미 핫펠트로 원더걸스 멤버 활동 당시 솔로 앨범을 낸 바 있는 예은이 아메바컬처를 만나 완성한 이 앨범으로 어떤 메시지를 전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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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미 /사진=김창현 기자


한편 예은의 이번 활동은 앞서 원더걸스 동료였다 역시 솔로로 활동한 선미의 뒤를 잇는다는 점에서 더욱 시선을 모을 전망이다.

선미는 지난 8월 22일 신곡 '가시나'를 공개하고 어반자카파, 박원 등이 속한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이후 첫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선미는 특히 YG 블랙레이블과의 공동 작업이라는 의미 있는 행보와 함께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자신의 솔로 여가수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선미에 이어 예은도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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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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