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스페인 유럽 9國 월드컵 직행...伊는 PO(종합)

네덜란드, 16년 만 탈락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10.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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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독일 선수들 /AFPBBNews=뉴스1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이 끝났다. 직행하는 9팀과 플레이오프를 거칠 8팀, 그리고 최종 탈락 팀이 가려졌다.

전통의 강호 독일과 스페인 프랑스 등이 조 1위를 차지, 이변 없이 러시아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북유럽의 작은 섬나라 아이슬란드는 최초로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네덜란드는 16년 만에 탈락했다. 플레이오프에도 이탈리아 스위스 덴마크 등 강팀이 다수 포진했다.


유럽 지역 예선은 A조부터 I조까지 9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펼쳤다. 각 조 1위 9개 팀은 곧바로 본선행이다. 조 2위 9개 팀 중 승점이 가장 낮은 1팀을 제외한 8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거친다. 8팀은 추첨을 통해 대진을 결정,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최종 진출국 4팀을 가린다.

프랑스 포르투갈 독일 세르비아 폴란드 잉글랜드 스페인 벨기에 아이슬란드가 조 1위를 차지했다. 포르투갈은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으로 스위스에 1위를 빼앗았고 독일은 10전 전승으로 여유 있게 러시아로 향하게 됐다. 포르투갈과 같은 조였던 스위스는 9승 1패로 다른 조 1위에 버금갈 성적을 거뒀지만 아쉬움을 삼켰다.

스위스 스웨덴 북아일랜드 아일랜드 덴마크 이탈리아 그리스 크로아티아가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F조 2위 슬로바키아는 최저 승점으로 인해 탈락했다.


프랑스 스웨덴과 함께 A조였던 네덜란드는 16년 만에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네덜란드는 스웨덴과 승점은 같았으나 골득실에서 밀렸다. C조에서는 체코가 독일 북아일랜드에 덜미를 잡혀 자존심을 구겼다.

한편 플레이오프는 11월 10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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