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2년만에 PS 진출.. 와일드카드 결정전 치른다

인천=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9.2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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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인사하는 SK 선수단./사진=뉴스1


SK 와이번스가 2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오는 10월 5일부터 시작되는 4위 팀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SK는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7 KBO 리그' 16차전 최종전에서 2-7로 졌다. 4회초에만 5점을 헌납하며 경기를 그대로 내줬다. 이로써 SK는 지난 9월 19일 광주 KIA전 이후 이어오던 2연승이 끊기고 말았다.

하지만 동시에 열린 LG-두산전에서 5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LG가 3-5로 패해 SK가 5위를 확정지었다. 동시에 트레이 힐만 감독은 부임 첫해부터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로써 SK는 이날 패배로 73승 1무 68패가 됐고, LG는 68승 3무 70패를 기록했다. SK와 LG의 승차는 4.5경기 차이가 됐다. LG는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이기더라도 SK를 밀어내지 못하게 됐다.


SK는 김용희 감독 재임 시절인 2015년 이후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이다. 당시 처음으로 시행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4-5로 석패했다.

한편 SK는 오는 10월 5일 4위팀 홈 구장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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