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 맹활약' 번즈 "호수비로 타격에도 자신감 생겨"

인천=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9.29 22:10 / 조회 : 4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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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즈.


공격과 수비에서 맹활약을 펼친 롯데 자이언츠 앤디 번즈가 자신있는 수비를 통해 타격에도 자신감이 붙었다고 했다.


롯데는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2017 KBO 리그' 16차전 최종전에서 7-2로 완승을 거뒀다. 4회에만 5점을 내며 경기를 일찌감치 잡아냈다. 이로써 롯데는 9월 22일 대전 한화전 이후 4연승을 달렸고, 3위 자리를 굳게 지켜냈다.

이날 6번 타자 겸 2루수 선발 출전한 번즈는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5회말 2사 1,2루 위기 상황에서 이성우의 타구를 걷어내 3루로 향하던 최항을 잡아내는 호수비로 SK의 숨통을 끊었다.

경기 종료 후 번즈는 "개인적인 기록보다 오늘 경기를 이길 수 있어 기쁘고, 투수들이 잘해줬다고 생각한다. 수비 시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예측을 하고 스타트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좋은 수비를 유지하다보니 타격에도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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