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만 감독 |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로 이끈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남은 2경기에서 모멘텀을 찾겠다고 이야기했다.
SK는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7 KBO 리그' 16차전 최종전에서 2-7로 졌다. 4회초에만 5점을 헌납하며 경기를 그대로 내줬다. 이로써 SK는 지난 9월 19일 광주 KIA전 이후 이어오던 2연승이 끊기고 말았다.
하지만 동시에 열린 LG-두산전에서 5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LG가 3-5로 패해 SK가 5위를 확정지었다.
경기 종료 후 힐만 감독은 "오늘경기를 이기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어쨌든 포스트시즌 진출은 기쁜 일이다. 남은 2경기 동안 이기는 경기를 통해 모멘텀을 만들어 포스트시즌에 대비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팬들에게 인사하는 힐만 감독과 선수들. /사진=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