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언더' 김해림·'4언더' 최혜진, 일본여자오픈 1R 쾌조 스타트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7.09.2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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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림(위)과 최혜진 / 사진출처=KLPGA


한국 여자 골퍼들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일본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억 4000만 엔, 한화 약 14억 2300만 원)에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28일 오전 일본 치바현 아비코시 아비코 골프클럽(파72·6706야드)에서는 올 시즌 JLPGA 3번째 메이저 대회인 일본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가 시작됐다. 이날 경기는 비 때문에 당초 예정보다 약 2시간 45분 지연된 오전 9시 30분 티 오프했다.


이날 오후 4시 10분 현재 1라운드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오전 조로 출발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김해림(28·롯데)은 노 보기 플레이 속에 7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7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인코스에서 시작한 김해림은 첫 홀부터 버디를 이끌어 냈고, 마지막 홀에서도 1타를 더 줄이는 등 7언더파 65타로 1라운드를 끝냈다. 아직 1라운드가 펼쳐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현재 시간 기준으로는 단독 1위다.

J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신지애(29)는 7개의 버디와 2개의 보기 속 5언더파 67타로 1라운드를 마쳤고, 현재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여고생 슈퍼루키'인 KLPGA 투어의 최혜진(18·롯데)은 2개의 보기를 했지만 버디를 6개나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로 1라운드를 끝냈다. 최혜진은 이날 오후 4시 10분 기준, 이나리(29)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라 있다.


JLPGA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하늘(29·하이트진로)과 이민영(24·한화)은 3언더파 69타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 있으며 지난 2015년 일본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전인지(23)와 JLPGA 강자인 이보미(29·노부타그룹)는 현재 7개홀과 6개홀을 각각 돌았다. 전인지는 버디 2개를 잡아 2언더파를, 이보미는 이븐파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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