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이시언 "헨리X기안과 3얼, 난 하는 게 없어"(인터뷰)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신호방 역 이시언 인터뷰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9.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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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언/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이시언(35)이 '나 혼자 산다'에서 3얼(3얼간이)로 묶인 가수 헨리와 웹툰 작가 기안84의 매력을 칭찬했다.

이시언은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시언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했던 일상이 실제와 비슷하다고 밝혔다. 이시언은 "일상은 비슷하다. 저는 자유롭다. 구경하는 것 좋아하고 멍때리는 것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시언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헨리, 기안84와 함께 3얼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다. 이시언은 "기안은 진짜 방송이랑 같다. 너무 착하다. 헨리는 가끔 이상한 소리를 한다. '형. 형' 이러는데 그게 매력이고 귀엽다"라면서도 "저는 하는 게 없다. 이렇게 3얼로 묶이는 건 각각 다르기 때문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안과 제가 대화를 하고 있으면 헨리는 대답 안 해도 계속 얘기한다. (전)현무 형이 제주도 여행에서 저희를 3얼이라고 불렀는데 저는 헨리를 그때 처음 봤다. '똑똑똑'(헨리가 상대방에게 음식을 먹여주기 전 음식으로 이를 두드리는 행동)을 봤는데 문화 충격이었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이시언은 지난 21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 신호방 역을 맡았다. 이시언은 여진구와 나이를 뛰어넘는 절친 케미스트리는 물론 박진주와 달콤살벌한 로맨스까지 만들어내며 사랑받았다. 이시언은 오는 11월 방영 예정인 MBC '투깝스'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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