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세' 이시언 "21살 여진구와 친구 호흡, 31살 같더라"(인터뷰)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신호방 역 이시언 인터뷰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9.28 11:03 / 조회 : 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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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언/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이시언(35)이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 절친으로 만났던 여진구(20)와 연기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시언은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시언은 "(여)진구는 21살이 아닐 수 있다. 31살일 수도 있다"라며 여진구의 어른스러운 면모를 언급했다.

이시언은 지난 21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연출 백수찬, 제작 아이엠티브이)에서 신호방 역을 맡았다. 이시언은 여진구와 나이를 뛰어넘는 절친 케미스트리는 물론 박진주와 달콤살벌한 로맨스까지 만들어내며 사랑받았다. 이시언과 여진구는 극중 친구라는 설정으로 인해 반말을 주고받으며 이색적인 상황을 연출했다. 이시언과 여진구는 실제 15살 차이다.

이시언은 여진구와 반말 연기에 대해 "너무 그런 걸 많이 해서 무뎌져 있었다. 진구와 연기하는 게 좋았다. '자이언트' 때 진구 팬이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진구랑 연기하는 게 너무 재밌었다. 웃겼다. 되게 순수하고 얼굴만 보면 너무 웃겼다. 진구가 없으면 허전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진구가 제가 연기할 때도 '나 혼자 산다'에 나온 것처럼 연기하는 줄 알았다고 해 상처받았다"면서 "'나 혼자 산다'는 내 생활을 보여주는 것이고 '다시 만난 세계'는 일하러 오는 것인데 순수한 아이 입장에서는 실망스러울 수도 있었을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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