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요미"..서장훈이 예능에서 만들어낸 독보적 캐릭터③

[스타뉴스 가요방송뉴미디어유닛 추석특집 ⑬미스틱엔터테인먼트]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10.09 08:30 / 조회 : 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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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 사진=스타뉴스


스타뉴스가 추석 연휴를 맞아 대한민국 대표 연예 기획사를 다룬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한류의 일등 공신, 대한민국 국가대표 연예 기획사들을 스타뉴스 가요방송뉴미디어유닛 기자들이 들여다봤습니다.

'거인' 서장훈이 예능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대중과 호흡하고 있다.

국보급 센터 출신인 서장훈은2m가 넘는 큰 키에 결벽증 있는 청결한 이미지로 자신만의 신선한 캐릭터를 만들었다. 서장훈은 그동안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본인만의 '거요미'(거인+귀요미) 캐릭터로 예능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서장훈은 현재 JTBC '아는 형님', SBS '미운 우리 새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등 굵직 굵직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메인MC로 활동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진행자 또는 게스트로 활약하며 사랑받고 있다.

예능인으로서 서장훈의 매력은 유려한 말투나, 뛰어난 예능감에 있지 않다. 그의 매력은 많은 사람들이 건물주라고 놀려도 체념한 듯 받아치고, 형들이 놀려도 유능한 포수처럼 받아내는 그의 태도에 있다. 막 대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말과 태도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그의 말과 행동이 2m 넘는 키에도 귀여울 수 박에 없는 '거요미' 캐릭터를 만들어 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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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 사진=JTBC '아는형님'


'아는형님' 속 서장훈은 돈 많은 건물주로, 형들과 동생들이 놀리기 좋은 존재다. 귀찮은 듯, 무심한 듯한 표정에도 놀리는 사람들이 민망하지 않게 받아주는 배려가 있다. 그러다보니 큰형 강호동부터 막내 김희철까지 누구와도 케미를 뿜어낸다. '아는형님'에서만 볼 수 있는 여장 서장미 역시 '아는 형님'들과의 케미 속에서 탄생했다.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신동엽과는 다른 역할로 어머님들과 함께 호흡한다. 특히 김건모의 어머니와 티격태격하면서 만들어내는 케미는 우락부락한 겉모습과 다른 막내 아들 같은 매력으로 다가온다.

또 서장훈은 최근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에 게스트로 출연,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패키지는 처음이라며, 밍숭맹숭한 반응을 보이던 서장훈은 여행동안 자신도 모르게 아이처럼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돌싱남', '건물주', '결벽남' 수식어를 가진 서장훈이 방송에서 진심을 공개했다. 서장훈은 잠들기 전 행복하냐고 묻는 김용만의 질문에 "누군가와 엮이는 것이 부담스럽다"라며 "솔직히 내 인생만 생각하고, 우리 집에서 애 걱정하는 것만 아니면 진짜 혼자 살고 싶다. 나 스스로가 결혼에 안맞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라고 속내를 전하기도 했다. 그런 서장훈의 진심에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응원을 보냈다.

이처럼 국보급 센터에서 예능의 독보적인 캐릭터가 된 서장훈. 앞으로 그가 또 어떤 솔직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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