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박유천·김준수, 2017년은 이들에게 新터닝포인트④

[스타뉴스 가요방송뉴미디어유닛 추석특집 ⑨씨제스엔터테인먼트]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10.06 08:30 / 조회 : 6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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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 /사진=스타뉴스


스타뉴스가 추석 연휴를 맞아 대한민국 대표 연예 기획사를 다룬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한류의 일등 공신, 대한민국 국가대표 연예 기획사들을 스타뉴스 가요방송뉴미디어유닛 기자들이 들여다봤습니다.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2017년 날씨는 결코 맑을 수 없었다. 공백기에 접어든 와중에 터진 여러 사건, 사고와 미미한 활동 성과는 JYJ에게 시련과도 같았다.

지난 2010년 결성된 JYJ는 활동 8년 차에 접어들면서 점차 솔로 활동의 비중을 넓혀갔다. 김재중과 박유천은 연기자로, 김준수는 뮤지컬 배우 또는 가수의 활동 비중이 두드러졌다.

김재중은 셋 중 가장 먼저 군 복무를 마치고 활동을 재개했다. 김재중은 지난 2016년 12월 경기도 용인 55사단에서의 현역 복무를 마쳤다. 2012년 MBC '닥터 진', 2014년 MBC '트라이앵글' 등을 통해 주연급 배우로서 존재감을 선보인 김재중은 군 제대 이후 KBS 2TV '맨홀'을 통해 유이와 호흡을 맞췄다.

아쉽게도 시청률이 3%조차 넘지 못한 것은 아쉬운 결과였다. 백수 캐릭터 도전이라는 새로운 마음가짐과 안정적인 연기력에도 불구하고 '맨홀'은 지상파 3사 역대 최저 시청률인 1.4%(8월 31일 8회,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찍는 굴욕을 맛봐야 했다. 남자 주연 배우로서 고개를 들 수 없었다.

박유천에게 2017년은 더 큰 시련의 연속이었다. 성폭행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기 시작하면서부터 무고 혐의로 고소 여성들과의 재판으로 불편한 재회를 해야만 했다. 사회복무요원 복무 도중 벌어진 이 일로 박유천은 연예계 활동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그 와중에 박유천은 극비리 준비했던 결혼에 임박해 2번째 고소 여성의 무고죄 무죄 판결로 새 국면을 맞이하며 또 다른 갈등의 시작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김준수는 현재 의무경찰로 복무 중이다. 지난 2월 빅뱅 멤버 탑과 함께 나란히 훈련소에 입소, 병역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김준수는 간간이 휴가를 나와 자신의 근황을 전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김준수는 뮤지컬 '데스노트'를 비롯해 여러 작품의 주연을 꿰차며 연기와 노래를 동시에 소화하며 막강한 아이돌 팬덤과 함께 남다른 티켓 파워도 과시했다. 김준수는 지난 2016년까지 총 정규 앨범 4장과 미니앨범 1장, 일본 싱글 등을 발표하며 JYJ에서 솔로 가수로서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다만 군 입대를 앞두고 불거진 제주 토스카나 호텔 임금 체불 논란은 곱지 않은 시선을 낳게 했다.

작품 성적 부진, 사건 사고, 그리고 공백 기간까지.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에게 이 3가지는 분명 인기를 끌어올리는 데 긍정적인 요소라 할 수 없다.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도, 영영 연예계에서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

희망이 있다면 결국, JYJ를 계속 바라보고 사랑하는 팬들일 것이다. 박유천의 팬 연합은 박유천의 사건 사고 소식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박유천을 지지한다"라고 공식 성명을 냈다. 김재중 역시 군 전역 이후 아시아 팬미팅 티켓이 빠르게 매진되며 한류스타로서 입지를 굳건히 했다. 김준수 역시 제대 이후 활동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여전할 것 같다.

2017년은 JYJ에게, 각기 다른 새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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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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