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케인과 '투톱' 손흥민, 공격포인트無..평가 엇갈려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9.27 10:18 / 조회 :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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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토트넘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지만 현지 평가는 냉정했다.

손흥민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키프로스 니코시아 GSP 스타디움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2차전 아포엘FC전에 해리 케인과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장했다. 케인은 헤트트릭으로 3-0 완승을 이끈 반면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현지 매체들은 대부분 평균 이하의 평점을 메겼다.

윙포워드가 주포지션인 손흥민은 최근 팀 사정에 따라 위치를 옮기곤 했다. 지난 17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전에는 윙백으로 나오기도 했다.

이날 아포엘전에는 토트넘의 공격자원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델리 알리가 출전할 수 없었다. 에릭센은 부상, 알리는 UEFA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상태다. 이번에도 손흥민이 자리를 옮겼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인상적인 장면은 없었다. 후반 요렌테가 들어오면서 원래 자리인 측면 공격수로 돌아갔다.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 10번째인 6.97점을 줬다. 3-0으로 완승한 가운데 7점대가 8명, 8점대 1명, 케인이 9.72점을 받은 점을 감안하면 6.97점은 결코 좋은 평가가 아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7점을 줬다. 케인이 9점을 받았고 시소코, 트리피어 등이 손흥민과 함께 7점이었다.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점수였다. 데일리메일의 평가는 6점. 팀 내 7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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