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케인 헤트트릭' 토트넘, 아포엘 완파 2연승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9.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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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과 손흥민 /AFPBBNews=뉴스1


토트넘이 해리 케인을 앞세워 아포엘FC를 완파, 챔피언스리그 2연승을 달렸다.

토트넘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키프로스 니코시아 GSP 스타디움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2차전서 아포엘을 3-0으로 꺾었다.


케인이 헤트트릭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다. 1차전 도르트문트전 3-1 완승에 이어 2연승이다.

전반 38분 팽팽하던 균형이 깨졌다. 수비수 알데르베이럴트가 중앙선 부근에서 긴 침투패스로 아포엘의 수비진을 단번에 무너뜨렸다. 단숨에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한 케인은 침착하게 밀어 넣어 선취골을 뽑았다.

케인은 후반 16분 추가골로 승기를 가져왔다. 시소코가 우측을 돌파한 뒤 후방에서 쇄도하던 케인을 향해 살짝 뒤로 내줬다. 케인은 오른발로 가볍게 슛, 다시 한 번 아포엘의 골망을 갈랐다.


6분 뒤에는 헤딩 골까지 터뜨려 승리를 자축했다. 아크 정면에서 거리를 좁혀오던 케인은 우측의 트리피어에게 열어준 뒤 골문 앞으로 침투했다. 트리피어의 택배 크로스를 그대로 헤딩 슛, 헤트트릭을 완성했다.

한편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투톱으로 나섰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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