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최광성, 2017시즌 가을남자

채준 기자 / 입력 : 2017.09.26 11:03 / 조회 : 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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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공기가 선선해지는 가을에 피치를 올리는 가을 선수들이 있다.

더위에 지쳐있던 선수들도 가을이 오면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다시한번 도약을 준비한다. 선수들 중에는 유독 가을만 되면 연승을 이어가는 등 평균 실적 이상의 실력발휘를 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바로 최광성(43,2기)이다. 최광성은 지난 35회차에서 파죽의 3연승을 거두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최광성은 한때 누적 주선보류 2회를 받아 선수생활 퇴출 위기까지 몰렸지만 삭발 투혼을 할 정도로 대단한 각오를 보이며 반등에 성공하고 있다. 올 시즌 3분기 A1등급 성적을 유지하며 주선 보류 횟수도 1회 차감을 받았다.

현재 최광성은 우승 17회, 준우승 12회(승률 26.6%, 연대율 45.3%)로 다승 9위에 오르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광성은 전속턴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로 특히 1코스는 올 시즌 연대율 90%대를 유지할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천당과 지옥을 오가고 있는 신인 박원규(14기, 24세, A1등급)도 최근 조금씩 기량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반기 데뷔 후 승률 31.4%, 연대율 54.3%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A1등급으로 승급하며 역대급 신인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후반기 들어서 180도 달라진 경기력으로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가을로 접어들면서 스타트 집중력은 예전처럼 많이 좋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직 후반기 우승은 없지만 빠르게 기량을 회복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할 선수다.

경정 전문가들은 최근 복병급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심심찮게 좋은 배당이 나오고 있는 분위기인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컨디션 좋고 상승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선수들을 눈여겨 살펴보라고 충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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