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광석 친형 "조카 죽음 상상못해"..'한밤' 서해순 행적 추적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9.26 10:47 / 조회 : 2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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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본격연예 한밤'이 가수 故김광석의 아내이자 서연 양의 엄마였던 서해순 씨의 행적을 파헤친다.


26일 오후 방송될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고 김광석 부녀 사망 미스터리를 다룬다.

앞서 지난 9월 초 '한밤'에서는 영화 '김광석' 개봉과 관련해 고 김광석의 사망 사건을 둘러싼 의혹을 다뤘다. 한 달이 지난 후 고 김광석의 딸, 김서연 양이 10년 전 사망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서연양의 죽음이 더욱 이슈가 되고 있는 이유는 서씨가 딸의 죽음을 10년간 숨겨왔기 때문.

이에 '한밤'은 고 김광석의 친형 김광복씨와 만났다. 김씨는 조카의 죽음에 대해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이라고 밝혔다. 이후 그는 "얼마나 무서웠겠어요"라며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한밤'은 재판 당시 서씨의 변호를 맡았던 변호사 측과의 통화도 시도했다. 서연 양이 사망했을 무렵인 2007년 서씨는 딸 서연 양에게 남겨진 고 김광석의 저작권 문제로 김광석의 친가 쪽과 재판을 진행 중이었다. 이 재판은 대법원까지 가며 서연양이 사망한 후인 2008년까지 이어진 바 있다.


이외에도 서씨의 이웃 주민들이 전하는 그녀의 행적과 더불어 지난 2006년 고 김광석의 추모제 당시 '한밤'의 인터뷰에 응했던 서씨의 모습, 최근 서씨와 통화 내용도 공개된다.

한편 '본격연예 한밤'은 26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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