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엔 뭐 하고 놀지? 공연장 이색 이벤트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09.26 10:20 / 조회 : 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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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연 포스터


추석 연휴를 맞이한 공연가에서 이색 이벤트가 이어진다. 공연 속 한 장면을 직접 배워보는가 하면, 이색 할인 패키지도 등장했다. 긴 추석 연휴가 다양한 공연 이벤트와 함께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뮤지컬 '서편제'...'사랑가'를 배워보자

뮤지컬 '서편제'(제작 CJ E&M)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0월 4일, 우리의 전통 악기 북과 소리를 관객들이 직접 배워보는 '북&소리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석 명절을 맞아 공연의 한 장면을 관객이 직접 배워보고 배우 및 창작진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 '서편제' 북 트레이너 전계열 고수와 정소리 배우와 함께 극중 송화와 동호가 함께 북을 치면서 노래하는 '사랑가'를 배울 수 있다. 뮤지컬 '서편제'이기에 가능한 시간인 셈. 지난 17일 한차례 진행한 '북&소리 체험' 이벤트는 이미 큰 호응을 얻었다. 사전 신청한 관객들 중 5명을 추첨해 진행되며, 이벤트에 응모를 원하는 관객은 CJ MUSICAL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뮤지컬 '서편제'는 가로수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 중이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관객참여형 '뮤지컬 클래스'

쇼뮤지컬의 판타지를 선사하고 있는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추석을 맞이해 이색 이벤트와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추석연휴 기간 공연에 받을 수 있는 파격적인 '스페셜위크' 할인을 26일까지 제공 중.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월 9일 회차까지 VIP석/R석 5만원 할인, S/A석 3만원 할인이 제공되며, 할인 공연 기간은 추석연휴가 끝나는 10월 9일 회차까지 포함된다.

또 이색적인 관객참여형 '백스테이지' 이벤트 시리즈의 대미로 손꼽히는 '뮤지컬 클래스'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입 소문을 타고 앵콜 요청이 쇄도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배우 에녹이 함께하는 '뮤지컬 클래스'가 스페셜 추가 오픈한다. '뮤지컬 클래스'는 오는 10월 8일 오후 2시 공연 종료 후 백스테이지 연습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인터파크 또는 당일 현장에서 1만원에 판매되는 티켓을 구매하면 참여할 수 있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10월 9일까지 공연된다. 마지막 9일 공연을 추가 오픈한 가운데, 10월 7~9일에는 각 배우별 마지막 공연 종료 후 주연 배우들의 감사 무대인사가 진행된다.

◆뮤지컬 '시라노'..추석연휴 특별 패키지 할인

지난 7월 국내 초연의 막을 올리며 관객들의 감성을 울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뮤지컬 '시라노'는 '보름달 맞이 추석 연휴 할인'을 제공한다. 추석 연휴 가족 단위로 공연을 관람하고자 하는 관객들을 위해 '삐리빠라 패키지'와 '삐리빠라뽕 패키지'를 마련해 2인 혹은 3인 예매시 전에 없던 파격적인 할인율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추석 할인과 더불어 10월 8일 폐막을 앞두고 그 동안의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아듀 록산' 할인과 류정한, 홍광호, 김동완 시라노의 마지막 공연에 한해 'Get the Last 시라노' 할인도 함께 진행한다.

뮤지컬 '시라노'는 LG아트센터에서 10월 8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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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영화대중문화 유닛 김현록 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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