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부부' 장나라-손호준, 18년前 가족 재회..2色 케미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09.2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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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고백부부'


KBS 2TV 새 예능드라마 '고백부부'에서 배우 장나라와 손호준이 18년 전의 가족과 재회한 모습이 포착됐다.

'고백부부'(연출 하병훈, 작가 권혜주, 제작 고백부부 문전사, ㈜콘텐츠 지음, KBSN) 측은 '껌딱지 모녀' 마진주(장나라 분), 고은숙(김미경 분)의 모습과 보기만 해도 웃음이 터지는 최반도(손호준 분), 최기일(김병옥 분), 김경숙(조련 분), 최자연(고은민 분) 가족의 코믹 인증샷을 26일 공개했다.


'고백부부'는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38살 동갑내기 앙숙 부부 장나라, 손호준의 과거 청산과 인생 체인지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다.

웹툰 '마음의 소리'를 드라마화해 성공시킨 KBS 예능국의 하병훈PD가 권혜주 작가와 웹툰 '한번 더해요'를 바탕으로 다시 의기투합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날 공개된 스틸 속 장나라는 꿈에 그리던 엄마 김미경과 재회해 떨어져 있지 않으려 애쓰는 모습을 보인다. 20살로 돌아온 장나라의 눈 앞에 돌아가셨던 엄마가 18년 전 그 모습 그대로 있던 것. 이에 김미경 뒤를 쫄래쫄래 따라다니며 일거수일투족을 함께 하려는 '엄마 껌딱지'로 등극해 애잔한 감동을 자아낸다.


또한 18년 만에 만나도 여전히 코믹한 손호준 가족의 인증샷이 눈길을 끈다. 손호준은 흰색 러닝셔츠 차림으로 짱짱한 스무살 육신을 자랑하며 천방지축 막내아들로 변신해 웃음을 선사한다.

㈜콘텐츠 지음 한석원 대표는 "손호준, 장나라가 18년 전으로 돌아와 다시 만난 진주, 반도 가족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함께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면서 "장나라와 손호준이 과거로 돌아가 다시 만난 가족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할 것이다"고 전했다. '고백부부'는 오는 10월 1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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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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