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페이스북
라인
;)
웨이보
) |
| 김봉길 23세 이하 신임 대표팀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대한축구협회가 김봉길(51)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을 23세 이하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오전 9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김호곤 기술위원장 주재로 2017년도 제7차 기술위를 개최했다. 이후 취재진을 상대로 회의 내용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호곤 위원장은 "김봉길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을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세부 계약조건은 추후 협의하겠다. 또 코치진 선임은 김봉길 감독에게 위임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김 감독은 전남과 인천에서 코치 역할을 잘 수행했다. 또 2012년부터 3년 간 인천 감독을 맡은 기간에도 지도 능력을 발휘했다"면서 선임 배경을 밝혔다.
이로써 김봉길 감독은 내년 1월 9일부터 23일까지 중국서 열리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본선부터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김 감독은 2018년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까지 23세 이하 대표팀을 이끈다.
김호곤 위원장은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과 2020 도쿄 올림픽은 둘로 분리해(투 트랙) 운영할 계획이다. 아직 도쿄 올림픽 사령탑은 정하지 못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기 때문에 추후 선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