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기획 "한서희 전혀 모른다..소속 가수 사실무근"(공식)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9.25 17:52 / 조회 : 2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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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마루기획이 최근 빅뱅 멤버 탑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연습생 출신 한서희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못 박았다.

마루기획 관계자는 25일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한서희는 마루기획 소속 연습생이 전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서희라는 이름 조차 이날 몇몇 보도를 통해 처음 알았다"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한서희에 대한 한 매체의 기사에서 '마루기획 소속의 한서희'라는 문구가 써져 있어 이를 보고 마루기획으로 문의를 많이 준 것 같다"며 "다시 말하지만 한서희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전혀 알지 못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관련, 한서희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 전 단 한 번도 마루기획 (소속)이라고 한 적 없다"고 밝히며 "저한테 허언증이라 하면 너무 당황스럽다. 그리고 마약 유통, 밀수 한 번만 더 이야기 나오면 고소하겠다. 루머 좀 퍼트리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한서희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12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대마 9g을 구입한 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7차례 대마를 말아 피우거나 액상으로 흡연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조사 과정에서 한서희는 빅뱅 탑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전해지며 충격을 안겼다.

이후 한서희는 지난 6월 16일 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과 추징금 87만 원, 보호관찰, 120시간 약물치료 강의 명령을 선고받았다.

한편 한서희는 이날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내년 1월 4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한다"고 직접 밝히며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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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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