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소년소녀', 첫방송 오늘(25일) 못본다..일주일 연기

"MBC노조 파업으로 촬영 지연..9월25일→10월2일로 첫방송 연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9.2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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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연출 이동윤, 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를 오늘 볼 수 없다. MBC노조 파업으로 인해 드라마 촬영에 차질을 빚게 된 가운데, 첫 방송이 오는 10월 2일로 한 주 연기 됐다.

25일 MBC편성표에 따르면 이날과 26일 오후 10시에는 월화드라마를 대신해 올해초 방송됐던 단막극 시리즈인 '세가지색 판타지-생동성 연애'가 재방송 된다.


MBC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당초 오늘로 예정됐던 첫 방송이 오는 10월2일로 연기 됐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9일 '왕은 사랑한다'가 종영 한 가운데 25일 방송 예정이던 '20세기 소년소녀'는 첫방송 연기를 결정했다. 지난 8월부터 촬영을 진행, 일부 촬영분을 뽑아놨지만 지난 4일 MBC노조 파업으로 촬영이 잠정 중단 돼 정상적인 방송을 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노조 파업으로 인해 촬영이 지연 됐지만 10월 2일에는 첫방송이 가능하다. 한 주 연기 돼 아쉽지만, 10월 2일 첫방송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세 여자 '봉고파 3인방'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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