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박해일 "이병헌·김윤석에 정통사극..숨을 곳 없겠다 생각"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09.25 17:02 / 조회 : 1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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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숨을 곳이 없겠구나."

'남한산성' 박해일이 이병헌 김윤석 등 쟁쟁한 배우들과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박해일은 25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남한산성'(감독 황동혁·제작 싸이런픽쳐스)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남한산성에 갇혀 종사를 고민하게 된 왕 인조 역을 맡은 박해일은 "이병헌 김윤석 선배님이 먼저 캐스팅 돼 있었고 다음에 하게 됐다"며 "사극이란 장르 안에 정극이니 숨을 데가 없겠구나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박해일은 "옆에 계신 선배님과 호흡을 맞추려니 사뭇 긴장이 됐고, 반대로 배울 것도 많겠다 해서 집중하고 관찰하려 했다"며 "추운 겨울 잘 찍으면 너무 좋은 작품이 나올 거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남한산성'은 '도가니''수상한 그녀' 황동혁 감독의 차기작이자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 등이 출연한 추석 기대작. 김훈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추석 연휴인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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