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오스타펜코, 세계랭킹 3주 연속 '톱10'

무구루사, 3주째 1위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7.09.25 16:34 / 조회 : 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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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레나 오스타펜코 / 사진=AFPBBNews=뉴스1


서울에서 우승을 차지한 옐레나 오스타펜코(20·라트비아)가 3주 연속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톱 10을 유지했다.

WTA는 25일 최신(9월 25일자) 세계랭킹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오스타펜코는 여자 단식 부문에서 직전 주보다 280점 상승한 3781점의 랭킹 포인트를 기록, 직전 주와 같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스타펜코는 이달 11일자 WTA 세계랭킹에서 10위에 명함을 내밀며 생애 처음으로 톱 10에 진입한 이후 3주째 10위를 지켰다.

앞서 오스타펜코는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2017 WTA투어 KEB 하나은행 인천공항 코리아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베아트리스 하다드 마이아(21·브라질)를 세트 스코어 2-1(6-7, 6-1, 6-4)로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오스타펜코는 올 시즌 프랑스 오픈에 이어 2번째 우승을 품에 안았다.

오스타펜코는 2017 WTA투어 KEB 하나은행 인천공항 코리아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 포인트 280점을 더하며, 100점을 추가한 9위 도미니카 시불코바(28·슬로바키아)와 격차를 더욱 좁혔다.

이번 대회 준우승자인 하다드 마이아는 180점을 추가해 총 랭킹 포인트 990점으로 기존 71위에서 58위로 세계랭킹이 13계단이나 올랐다.

한편 올 시즌 윔블던 여자 단식 우승자인 가르비네 무구루사(24·스페인)는 최신 WTA 세계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3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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