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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텍이 에이치원텍스 원단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스니커즈 르무통/사진제공=우주텍 |
우주텍이 개발한 세계 최초 특허 기술 에이치원텍스(H1-TEX)가 글로벌 시장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에이치원텍스는 양모섬유를 적용한 기능성 원단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형태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 기존의 스니커즈는 유럽과 북미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중국 부유층을 겨냥한 의료용 신발 소재로 적용이 확정됐다.
우주텍은 중국 업체와의 협의 끝에 당뇨병 환자 전용 신발에 에이치원텍스(H1-TEX)를 적용키로 했고 최소 20억원 이상의 원단 공급계약을 완료했다. 중국 당뇨병 환자는 약 1억명 정도이고 이중 부유층 당뇨환자도 500만명 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주텍의 에이치원텍스가 중국의 당뇨 전용신발 프로젝트에 채택된것은 뛰어난 기능성 덕분이다.
당뇨병 환자들은 발에 상처가 발생하면 합병증등을 유발할 수 있어서 발관리를 중요하다. 발이 항상 온습도를 잘 유지하고 쾌적한 상태로 관리를 해주어야 하고 발에 상처가 나지 않아야 한다.
허민수 우주텍 대표는 “에이치원텍스(H1-TEX)는 숨쉬는 섬유라는 컨셉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바람이 잘 통하는 통기성, 땀을 빨리 흡입하는 흡습성, 온도를 유지 관리하는 보온성이 뛰어난 양모(WOOL)를 이용하여 만든 원단으로써 신발에 적용시 발을 항상 쾌적한 상태를 만들어준다고” 말했다.
한편 우주텍은 국내 최초로 양모의 특징을 이용한 신발원단 에이치원텍스(H1-TEX)를 개발함과 동시에 국내 및 해외 특허를 출원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또 에이치원텍스 원단을 적용한 프리미엄 스니커즈 ‘르무통’을 런칭하여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유명신발 브랜드들과 프리미엄 신발에 적용 확대 방안을 논의중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에이치원텍스의 장점은 천연 소재인 양모를 바탕으로 한 기능성이다. 유연성과 통기성이 뛰어나다. 과거 고어텍스처럼 시장을 한번에 장악할 만한 폭발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