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배달꾼' 김기두 "저승사자? 이제 백공기로 불려요"(인터뷰)

KBS 2TV 금토드라마 '최강배달꾼' 백공기 역 김기두 인터뷰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9.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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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기두/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김기두(35)가 드라마 '최강배달꾼'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 기쁘다고 털어놨다. 김기두는 이제 '도깨비' 저승사자에서 '최강배달꾼' 속 캐릭터인 백공기로 불리고 있다고 흐뭇해했다.

김기두는 25일 오후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진짜 사랑받아서 너무 좋다. 대본 받았을 때 재밌었고 유독 제 캐릭터가 눈에 들어왔다"라고 밝혔다.


김기두는 지난 23일 종영한 KBS 2TV 금토드라마 '최강배달꾼'(극본 이정우·연출 전우성)에서 짜장면 배달부 백공기 역을 맡았다. 최강수(고경표 분)의 단짝인 백공기는 의리 넘치는 분위기 메이커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기두는 "캐릭터를 구축하는데 3주가 걸렸다. 촬영 직전까지 고민했던 캐릭터"라면서 "생각했던 캐릭터는 좋았는데 표현하려고 하니까 '목소리 톤, 눈빛이 너무 오버인가? 너무 과하지 않나?' 싶었다. 고민했는데 배우, 감독, 작가님이 힘을 줬다. '아니다. 너이기 때문에 오버스럽지 않을 것'이라고 해서 믿고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기두는 '최강배달꾼'으로 대표 캐릭터를 갈아치웠다. 그는 지난 1월 종영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에서 동기 저승사자로 분하며 '저승사자'로 불렸지만 이제 백공기라는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그는 "그동안 저승사자라고 불렸는데 요즘은 백공기나 공깃밥 아저씨라고 불리는 게 사실 기분이 많이 좋다. 저도 발전해야 하고 옛날 것에 박혀 있으면 안 되는데 기분이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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