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라더' 이하늬 "불러주시면 이 한몸 불사르리..감사했다"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09.25 11:3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김휘선 기자


영화 '부라더'의 이하늬가 캐스팅에 감사했다고 털어놨다.

이하늬는 25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부라더'(감독 장유정)의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극중 4차원 여인 오로라 역을 맡은 이하늬는 "장유정 감독님과는 '금발이 너무해'라는 뮤지컬로 먼저 만났다. 연습시간까지 더하면 약 8개월을 매일 얼굴을 보며 살았다. 그때 작업이 그립기도 하고 언제 작품하실 때 불러주시면 이 몸 한 번 불사르리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이하늬는 "그런데 영화 작업을 하신다는 거다. 원래 '형제는 용감했다'는 뮤지컬을 영화화 하신 것이다. 원작 뮤지컬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 캐스팅이 바뀔 때마다 3~4번을 했다. 오로라 역을 뮤지컬에서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하늬는 "그 때는 연이 안 됐다. 그런데 영화에서 감사하게도 하게 됐다. 보탬이 되도록 힘껏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영화 '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 석봉(마동석 분)과 주봉(이동휘 분)이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이하늬 분)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초특급 코미디다. 오는 11월 2일 개봉을 앞뒀다.
기자 프로필
김현록 | roky@mtstarnews.com 트위터

스타뉴스 영화대중문화 유닛 김현록 팀장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