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많은 분들 관심 뿌듯..책임감 생겼다"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9.25 11:34 / 조회 : 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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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캡쳐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한서희가 SNS를 통해 자신에게 쏠린 관심에 감사를 나타냈다.

한서희는 25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실 줄은 정말 몰랐었다. 참 뿌듯하고 뭐라 설명할 수 없는 기분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책임감도 많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많은 여성분들이 더 당당하게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설레서 잠 안옴, 의미 없는 유치원 때 사진)"고 덧붙였다. 한서희는 글과 함께 어린 시절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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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캡쳐






앞서 한서희는 24일 오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 방송에서 한서희는 "늦어도 내년 1월 안에는 데뷔한다"라며 "그룹명은 정해진 것이 없다. 같이 데뷔하는 친구들이 예쁘고 어리다"고 밝혔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대마 9g을 구입하고, 서울 중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7차례 대마를 말아 피우거나 액상으로 흡연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한서희는 지난 6월 16일 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과 추징금 87만원, 보호관찰, 120시간 약물 치료 강의 명령을 선고 받았다. 이어 지난 20일 진행된 2심에서 원심 판결이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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