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故김광석 아내 서해순씨 변호 안 맡는다(공식)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09.25 11:05 / 조회 : 7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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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변호사 / 사진제공=JTBC


강용석 변호사가 여러 의혹에 휘말린 고 김광석의 아니 서해순씨의 변호를 맡지 않기로 결정했다.

강용석 변호사가 대표번호사로 있는 법무법인 넥스트로는 25일 스타뉴스에 "서해순씨의 사건을 수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가수 고 김광석의 외동딸 김서연 양이 2007년 12월 이미 숨진 것이 확인되면서 이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해 논란의 중심에 선 고 김광석의 아내이자 서연 양 어머니인 서해순씨가 변호인으로 강용석 변호사를 수임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주목받았다. 이에 강 변호사는 앞서 뉴시스의 통화에서 "아직 사건을 수임한 것이 아니다. 확정된 건 아니다"고 유보적인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강 변호사가 결국 사건을 맡지 않기로 한 셈이다.

앞서 영화 '김광석'을 통해 자살로 결론난 고 김광석의 죽음에 의문을 제기했던 이상호 감독과 고 김광석의 유족은 지난 21일 서울지방검찰청에 서씨를 상대로 고소·고발장을 제출하고 김양 타살 의혹을 제기하며 재수사를 촉구했다. 이에 검찰은 사건을 형사6부에 배당하는 한편 서씨를 출국 금지 조치하고 사건을 광역수사대로 이관해 수사를 맡겼다.

한편 서해순씨는 25일 오후 방송되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할 계획이다. 여러 의혹에 휘말린 그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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