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섬총사' 달타냥 합류..김희선과 깜짝 듀엣 무대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09.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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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가수 거미가 올리브TV 예능 프로그램 '섬총사'(연출 박상혁)에 다섯 번째 달타냥으로 합류한다.

25일 CJ E&M에 따르면 이날 방송되는 '섬총사' 19화에서는 홍도를 찾은 섬총사 멤버들(강호동, 김희선, 정용화)과 새로운 달타냥 거미의 만남이 그려진다.


데뷔 후 첫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라는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거미는 섬마을 출신다운 적응기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근 녹화에서 거미는 "섬에서 태어났지만 수영도 못하고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고 걱정했지만 경험에서 우러난 철저한 준비성을 보였다.

출발 전 무거운 짐을 힘들게 들고 등장한 거미는 "섬에는 해산물은 풍부한데 고기를 구하기 어렵다. 그래서 고기를 준비해 왔다"며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를 만난 거미는 시종일관 털털한 매력으로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그간 여자 달타냥을 견제해왔던 김희선이 거미 앞에서는 무한 팬심을 드러내자 선뜻 노래로 화답해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거미 노래는 가사를 안 보고 부를 수 있는 유일한 노래"라며 흥분한 김희선과 거미의 깜짝 듀엣 무대도 성사됐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25일 오후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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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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