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파업 영향..'해선' 시청률 하락..'런닝맨' 반사이익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09.25 09:05 / 조회 :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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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선데이-1박2일'(위)과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


KBS 총파업 여파로 일요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이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2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코너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4.9%, '1박 2일'은 10.5%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이하 동일 기준)

이는 지난 10일 녹화 중단 전 마지막 방송분이 기록한 10.1%, 15.9%보다 밑도는 수치다. '해피선데이'는 KBS 양대 노조가 총파업에 결의함에 따라 지난 17일부터 스페셜로 대체 방송되면서 시청률이 떨어지고 있다.

반면 정상 방송되고 있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1부 5.4%, 2부 8.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4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타사 방송사들의 총파업으로 인해 반사 이익 누리고 있는 모양새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이날 13.5%, 19.6%의 시청률을 기록해 일요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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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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