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미우새' 김건모, 소주 광고모델 꿈 이뤘다

김용준 인턴기자 / 입력 : 2017.09.24 22:21 / 조회 : 20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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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소주사랑꾼' 김건모가 소주 광고 모델이라는 꿈을 이뤘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일본여행을 떠난 토니안과 소주 광고를 촬영하게 된 김건모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토니안은 양세찬 붐과 함께 일본 여행을 떠났다. 토니안은 함께 한 두 친구를 도심이 아닌 공항에서 3시간 거리의 편의점으로 데려갔다. 양세찬과 붐은 "6시간을 달려서 여기까지 온 거냐"라고 투덜댔다.

하지만 토니안은 "이곳이 불고기 도시락으로 일본 1위 판매점이다"라며 두 사람을 기대하게 했다. 토니안의 말대로 도시락 맛을 본 후 세 사람의 평가는 달라졌다. 붐과 양세찬은 "생각했던 것과 완전 다르다. 인정"이라며 토니안의 안목에 감탄했다. 이후 세 사람은 일본 온천으로 가 피로를 풀었다.

스튜디오에서는 선물 이야기를 꺼냈다. 손지창은 "아내 오연수에게 핑크색 목걸이를 해준 적이 있는데 한 번도 안한다"며 서운함을 표현했다. 손지창의 말에 어머니들은 "핑크색진주 보다는 흰색이 낫다" "젊은 사람은 진주 목걸이 안한다"라며 오연수의 손을 들어줬다.

박수홍 어머니는 선물을 받은 적 있느냐는 질문에 유쾌한 답을 했다. 어머니는 "사오면 마음에 안들어"라며 "남편이 자꾸 속옷을 사와 돈이 아까웠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수홍이 아버님 대단하시네"라고 말했지만 어머니는 "하여튼 이상한 사람이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건모는 방안에서 무언가를 읽고 있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바로 광고 콘티였다. 김건모는 "내가 드디어 소주 광고를 찍는구나"라며 소주 사랑에 대한 결실을 기뻐했다. 손지창은 "소주 말고도 배트맨 제작사에서 상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날 김건모는 설레는 마음으로 스튜디오로 향했다. 스튜디오에는 수많은 소주병과 소주잔이 김건모를 맞이하고 있었다. 김건모는 화려한 파스텔톤의 의상을 완벽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스튜디오를 장악했다.

김건모는 평소 술을 마시던 습관을 광고 촬영 현상에서 숨김없이 뽐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건모 어머니는 우스꽝스러운 김건모의 모습에 열불을 터뜨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건모는 규현이 tvN '신서유기'에서 보여줬던 소주 블라인드 테스트를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김건모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5가지 소주 맛 맞추기를 시도했지만 시작부터 실패하며 '초록요정'의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났다.

하지만 이어진 시도에서 모든 정답을 맞춰내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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