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TV]'코빅' 이상준, 관객에 "네가 여자로 보여"

김용준 인턴기자 / 입력 : 2017.09.24 20:32 / 조회 :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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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코미디빅리그' 방송 화면 캡처


이상준이 혼자 사는 여성에 대한 호감을 표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2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에서 이상준과 이국주가 남녀의 특징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지라퍼' 코너의 스페셜 영상이 공개됐다. 이상준은 남자가 싫어하는 여자 말투 1위에서 3위를 준비했다. 3위는 "하고 싶으면 해"였다. 이상준은 "여자들은 시원하게 말을 안한다"라며 "하고 싶으면 해라는 말 뒤에는 죽고 싶으면 이라는 뜻이 숨겨져 있다"고 말했다.

1위는 "오빠"였다. 이국주는 "오빠"라는 말 들으면 좋지 않냐며 의아해 했다. 이상준은 "오빠에는 참 다양한 게 있다"며 구체적인 예시를 보여줬다. 이상준은 "오빠~"에는 뭔가를 사달라는 뜻, "오빠!"는 혼내는 말투라며 어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짐을 강조했다.

이국주는 '남자가 솔로인 척할 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국주는 "커플링을 빼고 다니는 게 대표적"이라며 예시를 준비했다. 3위는 "낯선 여자가 호감을 보일 때"였다. 이상준은 "낯선 여자랑 싸울 수도 있으니까 반지를 미리 빼놓는 것"이라고 변명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2위는 "소개팅 들어왔을 때"였다. 이국주는 "여자친구 있는 남자가 소개팅 들어오면 꼭 사진을 본 후에야 여자친구 있다고 말한다"며 이상준을 당황하게 했다. 1위로는 "누가 물어보기 전까지 말하지 않는다"였다. 방청객들은 이국주의 말에 공감하며 박수로 화답했다.

다음으로 이상준이 준비한 '남자가 매력을 느끼는 여자'가 공개됐다. 이상준은 2위로 "자취하는 여자"를 꼽았다. 이상준은 "자취하는 여자친구가 있으면 칫솔 세트를 새로 살 필요가 없다. 여자친구네 가면 내 칫솔이 웃고 있다"며 이유를 댔다.

이상준은 관객 중 혼자 사는 여성을 찾았다. 손을 든 방청객이 있자 이상준은 "네가 여자로 보여"라는 배경음악과 함께 칫솔을 내밀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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