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효리네' 민박집 영업 끝..아쉬운 작별 '눈물'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9.24 21:59 / 조회 : 3487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JTBC '효리네 민박' 방송화면


'효리네 민박'이 모든 영업을 종료했다. 이효리와 아이유 모두 눈물을 흘리며 헤어짐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24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아이유가 아쉬움 속에 모든 손님을 떠나보내고 영업을 끝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박집 영업 마지막 날, 손님들을 모두 떠나보내고 거실에 모인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아이유는 사뭇 조용해진 집안 분위기 속에 각자 민박집을 끝낸 소감을 주고 받았다.

마지막 날 영업을 앞두고 이상순은 "우리 또 마지막 날이라고 편지 쓰고 눈물 흘리고 그런 것 안 하잖아. 쿨하지"라고 말했다. 이에 동의한 이효리는 갑자기 공책과 색연필을 찾더니 이상순에게 그림을 그려달라고 주문했다.

이상순은 아이유를 직접 그린 것. 이상순은 그리다 중간 이후 좀 이상해진 것 같다며 웃었고, 다 그린 그림을 보며 서로 웃었다. 이후 이효리는 이상순의 모습을 그렸고, 모습은 매우 코믹했다.


이번에는 아이유가 이효리를 그렸다. 이효리는 날카롭게 아이유를 째려보며 부담을 줬다. 아이유는 집중하고 그림을 그렸고 나름대로 비슷한 모습을 캐치했다. 이효리는 "마녀잖아"라며 웃었다.

세 사람은 영업 마지막 날 곳곳을 둘러보며 "다 마지막이다"라는 말을 되풀이했다. 이상순은 아이유에게 "가기 싫어? 집이 편하지 그래도"라며 내심 쿨한 면모를 보였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손님들과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image
/사진=JTBC '효리네 민박' 방송화면


손님들과 작별한 이상순, 이효리 부부는 민박집 일을 도와준 아이유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아이유가 평소 갖고 싶어 하던 것을 선물했다. 이후 부부의 마중을 받으며 밖으로 나온 아이유는 눈물을 글썽이며 이효리, 이상순에게 직접 쓴 손편지를 건네면서 작별을 고했다.

이후 아이유의 편지를 읽던 이효리도 결국 잠시 숨을 고르다 끝내 눈물을 글썽였다. 이상순은 이효리에게 "운 거 같은데"라며 서로 웃었다. 이상순은 "영업은 그렇게 안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아쉬운 마음이 들 것 같다"고 말했다.

'효리네 민박'은 지난 6월 첫 방송돼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제주도 자택에서 직접 민박 영업을 하는 콘셉트의 리얼리티 예능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기자 프로필
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